LG화학, 미 진 로직사와 전략적 제휴

LG화학은 미 바이오벤처기업인 진 로직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항암제 개발에 본격 나선다고 4일 밝혔다.

LG화학은 앞으로 2년간 공동연구비로 모두 500만 달러를 진 로직사에 투자하며,진 로직사는 폐암, 유방암, 위암 등 주요 암에 대한 유전자 분석실험을 통해 암 유전자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는 동시에 암 발생과 관련된 유전자를 발굴하게 된다.

LG화학은 공동연구를 통해 암 유전자 정보를 확보, 암 발생 메커니즘을 규명함으로써 암 진단시약은 물론,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

진 로직사는 유전자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신규 유전자 발굴에 필요한 생물정보학 기술을 제공하는 기능유전체학 전문기업으로 현재 머크와 스미스클라인비첨,화이자 등 세계적 제약회사와 제휴해 신약연구를 위한 유전자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고 있다.(서울=연합뉴스) 서한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