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북 ‘위성 발사 중 의뢰’ 제안 거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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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독일 베를린 인근에서 진행된 미국과 북한 간 비공식 접촉에서 미국 측이 “북한이 발사를 예고한 것이 ‘위성’이 맞다면 중국이나 러시아에 발사를 의뢰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제안했지만 북한 측이 이를 거부했다고 일본의 TV아사히가 2일 보도했다. 이번 비공식 접촉은 미국의 싱크탱크인 아스펜연구소가 주최한 ‘트랙2’ 세미나에서 이뤄졌다. 북한에선 이근 외무성 북미국장 등이, 미국에선 토머스 피커링 전 국무차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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