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 업무시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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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활동에 필요한 금융,기술정보,수출 등 다양한 업무를 한자리에서 도와주는 부산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이사장 전진 부산시 행정부시장)가 17일 문을 열었다.

부산시 강서구 녹산국가산업단지에 들어선 종합지원센터는 국비와 부산시 예산 등 171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890㎡ 규모로 지어졌다.

이 곳에는 부산신용보증기금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산업단지공단, 부산은행 등이 입주해 부산시의 중소기업 관련업무와 중소기업진흥공단 및 무역협회,대한무역투자 진흥공사 등 유관 기관의 관련업무를 위임받아 처리하게 된다.

지원센터의 주요 업무는 ▲각종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산업.금융.경영.산업 기술.무역정보 제공 ▲중소기업의 수출전략 및 창업보육사업 ▲경영전략 및 정책개발 지원 ▲채용박람회와 취업정보센터 운영 ▲벤처산업 판매 통상지원 ▲기술정보지원 등이다.

이와함께 중소기업제품 상설전시.판매장이 들어서 해외 바이어초청 무역상담 등 판로개척을 도와주며 분야별 법률행정 자문단 및 자원봉사단이 중소기업들의 각종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종합민원상담실도 운영한다.

한마디로 중소기업 활동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도와주는 것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의 새로운 산업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서부산권에 위치한 종합지원센터는 중소기업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 이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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