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호마리우 다리 부상, 브라질축구대표팀 비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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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축구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호마리우(34)가 다리부상을 입어 콜롬비아와의 월드컵축구지역예선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팀닥터 호세 루이스 룬코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호마리우가 파캠부구장에서 연습도중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껴 검진한 결과, 상태가 좋지 않아 16일 콜롬비아전 엔트리에 넣지 말 것을 감독에게 건의했다고 밝혔다.

4위까지 자동출전권을 얻게되는 2002년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현재 5승2무2패로 2위에 올라있는 브라질은 앞선 볼리비아전과 베네수엘라전에서 7골을 뽑아낸 호마리우의 결장으로 콜롬비아전에 큰 부담을 안게됐다.

한편 호마리우의 빈 자리에는 에드문두가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상파울루<브라질>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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