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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공정위 SPC그룹 파리크라상 조사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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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기업

공정위 SPC그룹 파리크라상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SPC그룹의 파리크라상 본사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SPC그룹이 가맹점주들에게 매장을 확장하도록 종용하고, 인테리어 재시공을 특정 업체에 몰아줬다는 의혹에 관한 것이다. SPC 측은 “그룹 차원에서는 불공정 행위가 확인된 바 없다”고 주장했다.

‘투썸플레이스’ 개점 10주년 이벤트

CJ푸드빌의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개점 10주년을 맞아 1호점인 서울 신촌점에서 높이 1m 케이크를 준비해 고객들에게 나눠줬다. 또 물을 부어 커피를 우려낼 수 있는 ‘핸드드립 커피 파우치’ 100만 개를 전국 220개 점포에서 증정하고 있다. 모델들이 케이크와 커피 파우치를 선보이고 있다.

(주)놀부 ‘2012 경영주 콘퍼런스’ 개최

외식 프랜차이즈 ㈜놀부는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전국 700여 가맹점주가 참석한 가운데 창립 25주년을 기념하는 ‘2012 놀부 경영주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행사에서 20년 이상 프랜차이즈를 운영한 점주 6명을 비롯해 모두 76명이 우수 경영주로 뽑혀 상을 받았다.

현대차 ‘수입차 비교시승센터’ 열어

현대자동차는 주요 경쟁 수입차와 현대차를 비교 시승할 수 있는 ‘수입차 비교시승센터’를 열었다. 서울 강남·잠실·중앙, 경기도 분당, 인천, 부산 동부, 동대구 등 주요 7개 도시에 마련했다.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현대차 온라인 홈페이지(www.hyundai.com)를 통하거나 각 시승센터로 전화해 예약하면 된다.

국내 통화료로 국제전화 ‘슈퍼비’ 앱 출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업체 티아이커뮤니케이션즈는 국내 통화료로 미국·일본·중국 등 57개국에 국제전화를 할 수 있는 앱 ‘슈퍼비(Super.b)’를 출시했다. 한 달간 일정 시간 무료통화를 하는 스마트폰 요금제 가입 고객이라면 시간 한도 내에서 무료로 국제전화를 할 수 있다. 안내 www.super-apps.co.kr

SK그룹 ‘행복나래’ 사회적기업 새출발

SK그룹은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 계열사인 ‘행복나래’의 정관을 고쳐 사회적기업으로 새출발했다. 행복나래는 앞으로 소외 계층을 많이 고용하는 사회적기업이 만든 물품을 주로 구매해 SK그룹 계열사들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 수익금의 3분의 2 이상은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 쓰기로 했다. 행복나래는 자체적으로도 다문화가정 출신 등 취약계층 10명을 채용했다.

금융

지난해 신용카드사 순익 반토막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신한·삼성·현대·BC·롯데·하나SK카드 등 6개 전업카드사가 올린 순이익이 1조3000억원으로 2010년(2조7000억원)에 비해 52%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충당금 적립 기준이 강화되면서 위험에 대비해 적립하는 대손 비용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예보, 저축은행 조사 범위 확대

금융위원회는 상호저축은행에 대해 예금보험공사의 단독 조사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20일 밝혔다. 개정안은 예보가 상호저축은행에 대해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7% 미만이거나 ▶최근 세 번의 회계연도 연속 단기 순손실이 발생한 경우 등에 단독조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정책

우체국 저신용자 적금 한도 1만 명 늘려

우정사업본부는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고금리 적금상품인 ‘새봄자유적금’의 가입자 한도를 기존 1만3000명에서 2만3000명으로 1만 명 늘린다고 20일 밝혔다. 새봄자유적금은 신용등급 7~10등급의 저신용자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기본금리(3%)에 연 7%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주는 적립식 상품이다.

농축산물 ‘저탄소 인증’ 세계 최초 시행

농림수산식품부가 올해부터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이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상품에 저탄소 인증을 주는 제도로 농축산물에 도입한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농식품부는 올해는 쌀, 깻잎, 상추, 사과, 배 등 5개 품목을 재배하는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한 뒤 2014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할 예정이다.

인터넷 쇼핑 환급 늦추면 배상금

8월부터 인터넷 쇼핑 판매자가 소비자에게 대금 환급을 거절하거나 늦추면 환급금에 지연배상금까지 물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전자상거래소비자보호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소비자가 정상적으로 환불을 신청했을 경우 전자상거래업자는 물품 대금을 3일 내 돌려줘야 한다.

인물

김석동 “청년창업에 5000억 지원”

김석동(사진) 금융위원장은 20일 경남 창원시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서민금융 간담회를 열고 “청년창업에 50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3년간 5000억원을 은행권에서 조성해 예비 창업자, 창업 3년 이내, 2030 청년 세대, 대학 졸업 5년 이내 청년을 지원하는 ‘청년창업지원펀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신용보증 심사를 거쳐 기업당 최대 1억원까지 대출·보증을 지원하고 전문가의 경영 자문을 받게 한다는 약속도 했다. 5000억원 가운데 2500억원은 ‘청년창업투자’ 기금으로 분류해 투자를 원하는 창업자에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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