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노인전문요양 '장수마을' 개원

중앙일보

입력

경북 영주시 안정면 내줄리에 노인전문요양시설인 '장수마을' 이 건립돼 2일 개원식을 갖고 서비스에 들어갔다.

'장수마을' 은 대지 1천평에 연건평 4백30여평의 규모. 사업비 21억원을 들여 요양실과 일광욕실.목욕탕.휴게실.오락실.물리치료실, 기타 관리시설과 치료장비 등을 갖췄다.

입원 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생활보호대상자 중 치매.중풍 등 중증 노인성질환으로 요양이 필요한 사람을 우선하며, 입원 정원은 64명이다.

또 정원의 20% 범위안에서 저소득층 도시근로자 (1인당 월평균소득 61만9천원 이하)
도 입원할 수 있다.

요양비는 기초생활보호자의 경우 무료며, 저소득층 도시근로자는 보증금 6백42만원에 월 53만5천원을 부담해야 한다.

영주 = 송의호 기자 <yee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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