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웅전설4 -주홍물방울' 일본서 12월 7일 발매

중앙일보

입력

길고 긴 윈도용 〈영웅전설〉이식 작업의 종착지가 보이기 시작했다.

일본 팔콤 사는 자사에서 개발 중인 윈도용 게임 소프트 〈신영웅전설 4 주홍 물방울〉을 12월 7일에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96년 처음 일본에서 발매된 원작을 새로운 운영체제로 옮기는 만큼 기존의 내용에서 대략적인 스토리와 인물만을 채용했을 뿐 게임의 내용은 대폭적으로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 선보인 5편 〈바다의 함?동【?등장한 여러 가지 설정을 대입하여 캡틴 토마스, 미셀 등의 등장 인물과 물 밑의 민족과 같이 다양한 요소들을 새로이 게임에 대입했다.

60프레임으로 제작된 전투 애니메이션이 새로이 추가되며 기존에 조작이 불가능했던 캐릭터들도 새로이 전투에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작품의 경우 팔콤의 전통적인 한정 특전이 수록, 400여페이지의 무수정 게임 시나리오에서부터 100여페이지의 올컬러 설정 화보집, 45분 분량의 오케스트라 시디가 포함된다.

〈하얀 마녀〉, 〈바다의 함?동?이어 이번 주홍 물방울까지 모두 윈도로 이식됨에 따라 〈영웅전설〉2기 '가가브의 전설'은 이제 완전한 종결을 맞게 됐다.

Joins 김혁 객원기자 <heeroyui@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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