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렉트X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든 게임용 드라이버 비슷한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에 왠 게임? 할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운영체제 뿐 아니라 게임 분야에서도 기술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그래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원하는 데로 게임을 만들지 않으면 큰 고초를 겪게 다이렉트X라는 것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발표하고 있다.
요즘 사운드카드나 이제 다이렉트X를 이용하지 않고 개발하는 게임이 없을 정도로 게임 개발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아니, 다이렉트X를 이용하면 너무나 어려워 보이는 기술을 너무나 쉽게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한다고 해도 될 정도다. 현재 나와 있는 다이렉트X의 최신 버전은 7.0a이며, 이번에 발표한 윈도ME에서는 다이렉트7.1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다이렉트7.1은 이 글을 쓰는 동안에는 아직 단독으로는 발표 되지 않아 7.0a로 만족해야 한다.
올해 말쯤에는 8.0버전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올해 말에 발표될 다이렉트8.0 버전에서는 리얼타임 뮤직 렌더링, 실시간 음성통신(DirectPlay Voice : 네트웍 게임중 게이머들끼리 실시간으로 대화하는 기능), 복잡한 음악 재생, 풍부한 주변 소리와 실제 같은 그래픽 구현 기능 등이 들어갈 것이라고 한다.
다이렉트7.0a를 설치하면 게임이 더욱 빨라진다.
그럼 현재 나와 있는 가장 최신의 다이렉트X인 7.0a를 다운 받아 설치해 보자. 다운받기 전에 먼저 지금 내 컴퓨터에 설치되어 있는 다이렉트X의 버전을 확인해 보자. 버전 확인 방법은 윈도98 상에서라면 Windowssystem 폴더에, 윈도2000 상이라면 Winntsystem32 폴더 안에 있는 Dxdiag.exe 파일을 실행 시켜 보면 바로 버전이 나온다. 다이렉트X 업데이트를 아직 하지 않은 상태라면 윈도98SE 버전의 경우 다이렉트X 6.1a 버전이 들어 있고, 윈도2000의 경우 다이렉트X 7.0 버전이 설치되어 있다.
[Windowssystem 폴더에 있는 Dxdiag.exe 파일을 실행시켜 보면 현재 설치되어 있는 DirectX의 버전을 알 수 있다.]
다이렉트X 최신 버전을 다운 받으려면 http://www.microsoft.com/directx 사이트를 방문해 보면 된다. 윈도98SE의 경우 풀버전을 받아 설치하면 되고, 윈도2000의 경우 7.0에서 7.0a로 패치하는 버전을 받아 설치하면 된다.
다이렉트X 설치 파일을 다운 받아 실행하면 설치가 시작된다.
업데이트된 DirectX 런타임 구성요소를 검색하고 필요에 따라 업데이트하는 작업이 수행된다. 설치를 완료하기 위해서는 재부팅을 해야한다. 재부팅을 하고 나면 제대로 설치가 되었는지 알아 보기 위해 Windowssystem 폴더에 있는 Dxdiag.exe를 실행해 다이렉트X의 버전을 확인해 보고, DirectDraw, Direct3D, DirectSound, DirectMusic, DirectPlay 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테스트해 본다.
이직
자료제공:pcBee(http://www.pcbe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