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현장 문제 이젠 인터넷으로 문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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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대학교(총장 정완호)가 인터넷상에 교사들의 교과 및 생활지도 등에 대한 상담실을 연다. 교원대는 일선 학교 교사들이 안고 있는 교육 현장의 문제를 인터넷상에서 해결해 주는 `교육클리닉센터'' 인터넷 홈페이지(http://white.knue.ac.kr/clinic/)를 개설, 26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교육클리닉센터는 교과 및 생활지도, 학교경영, 장학지도 등 교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부딪히는 각종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 대학에 축적된 전문가 집단 및 교육.연수 관련 노하우 등을 이용,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이 센터 홈페이지는 교원대의 22개 학과와 각 학과 교수의 개인 홈페이지와 연결돼 학과별 교과 과정을 설명하고 여기에 나오는 키워드를 참조, 교수 등에게 질문도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 대학 관계자는 "오랜 교원양성과 연구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이용, 시간.공간적 제약은 물론 교육 정보가 없어 고민하는 교사들의 문제 해결을 돕고 대안도 제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대학은 교육 정보의 효율적 이용과 중복연구 방지를 위해 교육 관련 국내외 논문 및 학술지, 전문잡지, 심포지엄.워크숍 발표자료, 교육계 동향 등을 총망라한 교육연구정보시스템 홈페이지(http://eris.knue.ac.kr)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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