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올 가장 강력한 태양폭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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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7일 오전 9시쯤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X급 태양폭발(왼쪽 위 밝은 부분)이 일어났다. 이때 발생한 높은 에너지의 입자들이 초속 2200㎞로 방출돼 8일 오후 지구에 도달했다. 지난해 8월 9일 발생한 태양폭발의 최대 세기가 이번보다는 더 크지만, 전체 에너지를 고려하면 이번 폭발이 더 강력하다고 한국천문연구원은 밝혔다. 태양폭발 때 발생한 높은 에너지의 입자들은 보통 지자기 폭풍을 일으키고, 북극 항공로의 방사선 양을 증가시킨다. 또 지구정지궤도 위성의 오동작, 단파 통신 장애 등을 일으킨다.

박방주 과학전문기자 [로이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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