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캐딜락 22만대 리콜

중앙일보

입력

제너럴 모터스(GM)가 20일 에어백의 결함을 이유로 캐딜락 드빌 22만4천대를 리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M은 드빌의 측면 에어백이 충돌하지 않았는데도 터졌다는 소비자 신고가 3백6건이나 접수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GM은 1998~99년 모델에 한해 측면 충격센서를 교체할 계획이다.

미 고속도로안전관리청(NHTSA)은 이에 따라 그동안 진행해온 드빌 결함 관련 조사를 마무리지었으나, 헤드라이트에 결함이 있다는 지적이 접수된 GM 트럭 1백20만대에 대한 조사는 계속할 방침이다.

NHTSA은 GM 트럭이 전기배선 문제 등으로 갑자기 헤드라이트가 꺼지는 등 사고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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