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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인테리어 노하우 궁금하세요?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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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가정용 가구산업 NBCI 분석 결과 1위인 한샘은 72점으로 전년 대비 2점 하락, 2위인 리바트는 69점, 3위인 보루네오는 68점으로 전년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1위인 한샘인테리어는 세계적인 인테리어 회사인 이케아·홈데포·크레이트&배럴 등 해외 시장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형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1997년 국내 최초로 ‘원스톱 토털인테리어 전시장’을 선보였다.

한샘은 고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박리다매의 마진체계를 구축해 원가절감을 실천하고 있다.

가구와 조명·패브릭·생활용품 등을 코디네이션해 놓은 모델룸에서 개조 후 모습을 미리 볼 수 있게 한 한샘인테리어는 외환 위기 시기에 매년 두 배씩 성장하면서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진출한 지 5년 만에 업계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한샘인테리어는 기존 가구회사들이 침대·소파·옷장·식탁 등의 단품을 판매하는 것과는 달리 한샘이 부엌을 판매하는 것처럼 침실·거실·자녀방·서재 등 공간을 패키지화해 전시하고 판매했다. 즉 한 공간의 가구·패브릭·소품을 코디네이션해 판매함으로써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했다.

또한 한샘인테리어는 국내 최대의 선진국형 홈인테리어 대형 유통매장을 확대함으로써 인테리어 노하우가 없는 소비자에게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국내에서의 성공 모델을 바탕으로 중국·일본 등에 진출할 계획이다.

2009년 10월 잠실에 오픈한 플래그숍 잠실점에 이어 2011년 11월에 오픈한 부산센텀점은 8300㎡의 매장 면적에 부엌가구와 침실·거실·자녀방·서재가구는 물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패브릭·부엌용품·장식용품·소가구에 이르는 다양한 생활용품까지 전시해 집꾸미기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한꺼번에 쇼핑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부산센텀점에는 우리나라 아파트에 가장 많은 평형인 90㎡형과 110㎡형을 그대로 옮겨놓은 ‘모델하우스’를 꾸며놓아 고객들로 하여금 집꾸밈의 아이디어를 얻어갈 수 있도록 했다.

한샘은 고객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주기 위해 원가절감과 박리다매의 마진체계를 구축해 좋은 가구를 싼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침실가구·붙박이장·소파·식탁·서재·거실장 등 핵심 상품의 가격을 최대 20%까지 획기적으로 낮춰 어떤 경쟁사보다도 좋은 제품을 낮은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신혼 대표 브랜드인 ‘듀스페이스’의 뉴브라운 옷장이 그 예다. 듀스페이스 뉴브라운 옷장(3150㎜, 기본형)은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격은 104만9000원까지 낮춰 신혼부부 7쌍당 한 쌍이 구매하는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오두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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