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코웨이정수기…깨끗한 물, 1만3000명 코디가 책임집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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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는 우수한 코디, 제품 디자인, 필터기술을 보유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정수기산업의 NBCI 분석 결과 정수기 산업 평균은 67점으로 전년 대비 5점 상승했다. 이는 2012년 제조업 부문 NBCI 조사 결과 가장 큰 폭의 상승이다. 종합순위는 코웨이정수기가 1위(75점), 이과수정수기가 2위(66점), 웰스정수기가 3위(64점), 매직정수기가 4위(63점)로 나타났다.

코웨이는 지난 1989년 출시 이후 22년간 정수기 업계 부동의 1위를 고수하며 정수기 시장에서 최고의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코웨이는 ‘모두, 함께’라는 뜻을 가진 접두어 ‘co’와 ‘길’이라는 영문 ‘way’의 합성어로 ‘함께 가는 길’을 의미한다. 이는 늘 고객과 함께 나아가겠다는 웅진코웨이의 정신을 잘 담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1998년 4월 1일 업계 최초로 렌털 마케팅을 도입하며 시장 선도업체로서 혁신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다. 렌털 마케팅은 소비자들에게 경제적인 렌털 가격을 제시함으로써 정수기 가격에 대한 심리적인 장벽을 낮추는 데 크게 기여했다. 그 결과 IMF의 여파로 고가의 정수기를 구입하기 부담스러웠던 당시, 선풍적 인기를 불러일으키며 필수가전의 하나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코디를 통한 B/S(사전서비스 Before Service)는 그동안 A/S에 익숙하던 서비스 개념을 변화시키며 렌털 마케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데 일조했다. 제품 서비스 전문가인 코디의 정기적인 점검서비스는 고객 만족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을 뿐만 아니라, 주부 인력 활용으로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도 공헌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웅진코웨이가 정수기 업계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이유로는 1만3500명에 달하는 코디와 제품 디자인, 필터기술 등이 꼽힌다. 특히 지난해에는 정수기 위생과 살균기능에 대한 높아진 고객욕구를 반영해, 제품 스스로 살균이 가능한 자가살균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또한 웅진코웨이 연구원 12명이 국제공인 물 전문가(CWS) 자격증 시험에 합격하면서 웅진코웨이는 물 전문가를 12명이나 보유한 기업이 되었다. 국제공인 물 전문가(CWS)를 10명 이상 보유한 글로벌 기업은 10곳 남짓으로 수출시장에도 그만큼 청신호가 켜지게 됐다.

이정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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