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엿보기] MTV 스포츠: 스케이트보딩 -6

중앙일보

입력

MTV 스케이트보딩은 인지도가 적은(국내에서) 아웃도어 스포츠 게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는 데 가장 좋은 선택이 아닐까? 사실 규칙도 잘 모르는 스포츠 경기를 보는 것은 정말 지루한 일이다. 그렇지만 게임을 하면서 이해를 하려고 노력한다면 억지로 배우는 것보다 상당히 능률적일 것이다.

필자가 전반적으로 이러한 X Game이 국내에서 비인기 종목이라고 이야기를 하였다. 얼마전 모 방송국에서 국내 X Game 매니아(또는 동호회)들의 활동을 보여주는 심야 프로그램을 방영한 적이 있다. 필자도 별 생각없이 이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국내 활동중인 X Game 매니아들의 열정과 나름대로의 주관을 조금이나마 엿볼수 있었다.

솔직히 MTV 스케이트보딩이 정식으로 국내유통사를 통해 발매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다지 인기가 없는 종목이고 유명 스포츠게임에 비해 완성도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항상 똑같은 장르, 매년 출시되는 시리즈들의 게임을 하면서 지루해하는 것 보다는 가끔은 나름대로의 참신한 맛이 있는 게임을 즐기는 것도 좋은 활력소가 될 수가 있다는 점을 알 필요는 있다.

김정인
자료제공 :PCbee(http://www.pcb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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