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동네 사람들을 만나세요

중앙일보

입력

동문찾기 열풍으로 오프라인 기반의 온라인 커뮤니티가 주가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같은 동네에 사는 사람들을 하나의 커뮤니티로 묶어주는 지역사회 커뮤니티 서비스가 오픈했다.

커뮤니티 포털업체인 ㈜프리챌(http://www.freechal.com 대표 전제완)은 거주지역에 따라 동단위별 커뮤니티에 자동 가입되는 지역사회 커뮤니티 서비스인 `e-동네''를 오픈하고 지역사회 정보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챌 회원에 가입하면서 주소만 입력하면 자신의 거주지역 커뮤니티에 자동으로 가입되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인터넷상에서 지역주민 검색과 지역정보 교류, 물물교환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특히 상가안내 책자나 전화번호부 없이도 원하는 지역의 병원과 학교, 학원, 부동산, 음식점, 비디오 대여점, 만화가게, 슈퍼마켓 등 주변의 각종 상점 주소와 전화번호, 지도, 사진 등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우리 동네 게시판''에서는 주변의 맛있는 음식점과 값싼 상점 등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 있으며 `벼룩 시장''에서는 중고물건을 매매하고 구인구직까지 할 수 있다.

프리챌 관계자는 "`e-동네'' 서비스는 네티즌의 지역정보 요구에 부응한 것으로 앞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지역 바자회, 지역구 선거 등 지역을 기반으로 한 각종 활동과 연결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