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와이어리스협회’ 공식 출범

중앙일보

입력

130개 국내 무선기술 업체들이 주축이 되어 ‘한국와이어리스협회’ 가 10월 6일, 공식 출범했다.

한국HP, 사람&컴, 후이즈, 네오엠텔, 애니유저넷, 한시큐어, 애니원와이어리스가 공동주관하여 결성된 한국와이어리스협회는 기술교류를 통한 신기술개발, 해외 공동마케팅 연대 및 기술제휴 확대, 그리고 해외 투자 유치 등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와이어리스협회는 무선인터넷, 엠커머스, 위성통신, 근거리통신, 무선단말기, IMT2000 장비 등의 6개 분과가 결성, 주로 ‘무선기술’ 의 전반적인 협력체제를 향후 지속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특히, 해외 진출 및 공동마케팅을 위해 빠르면 일본은10월 중순 경, 미국은 11월 중순 경 해외지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일본은 이번 창립식에 참석한 ㈜SOPHIE 가 맡을 예정이다.

그리고, 현재 무선인터넷과 관련하여 업체들간 모임이 산재해 있는 반면, 한국와이어리스협회는 업계, 학계, 정부기관, 연구소를 중심으로 포괄적인 네트웍을 구축할 계획이며, 협회장은 물론 해외 펀딩을 위한 업체 심사위원 또한 외부인사에게 맡길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 사무실은 선릉역 애니유저넷 사무실(02-6440-0100)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이트(www.kawt.org)는 한 달 후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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