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8일부터 인터넷 라디오방송 서비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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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인터넷을 통해 프로미식축구의 생생한 중계를 접할 수 있게됐다.

프로미식축구연맹(NFL)은 세계적 인터넷업체인 야후와 손잡고 8일부터 지역라디오 중계방송의 90% 가량을 야후(http://www.yahoo.com)와 미식축구홈페이지(http://www.nfl.com)에 서비스한다고 4일 발표했다.

NFL은 폭발적으로 늘고있는 인터넷 인구의 프로미식축구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기 위해 최근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를 방문, 미디어업자들과 제휴를 모색해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미네소타 바이킹스를 비롯 워싱턴 레드스킨스,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뉴욕 자이언츠 등은 별도로 자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라디오서비스를 실시한다.

폴 태글리아부 연맹 커미셔너는 "최고의 기술력을 앞세워 최상의 팬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미식축구를 접할 수 있어 저변인구 확대에도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새너제이<미 캘리포니아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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