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회복되면 가슴확대 성형수술도 증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미국인들이 지난해 가장 많이 받은 성형수술은 가슴확대 수술이었다고 USA투데이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성형외과의사협회(the American Society of Plastic Surgeons)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한 해 동안 미국에서 진행된 성형수술은 총 160만 건이었다. 리만 쇼크 직후였던 2009년 성형수술 건수가 많이 줄어든 후 2년 연속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종류별로는 가슴확대술이 가장 많았고, 코 수술, 지방흡입수술 순이었다. 성형수술이 아닌 보톡스, 필러 등 미용시술 건수는 1220만 건이었다. USA투데이는 "성형수술의 증감이 경제상황과 정확히 맞물린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증권시장이나 고용률의 증가와 함께 이동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전했다.

<2011년 미국에서 성형수술>
1위 가슴확대술 30만7000건
2위 코 수술 24만 4000건
3위 지방흡입수술 20만 5000건
4위 쌍꺼풀 수술 19만 6000건
5위 얼굴리프팅 11만 90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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