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1천억원 벤처투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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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이 올해안에 첨단 벤처기업을 위주로 500억원을 집중투자하는 등 앞으로 1천억원 규모의 벤처투자에 나선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8일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 `제9회 대기업과 중소 벤처기업 만남의 장' 행사에서 윤원철 국민은행 투자팀장은 "총 1천억원 규모의 중소 벤처기업 투자한도를 설정하고 올해안에 500억원을 첨단산업 위주로 집중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혔다.

윤팀장은 "8월말 현재 22개 기업에 276억원의 투자했으며 투자 업종을 보면 IT산업의 비중이 40%, 전자산업이 30%로 주종을 이루고 있고 기타 정밀기계, 생명공학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술을 바탕으로 한 시장선도 기업 및 성장성이 뒷받침되는 기업에 대한 투자는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김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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