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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할인점 인터넷 쇼핑몰 개설

중앙일보

입력

대형 할인점에 치여 고전 중인 중소 할인점과 수퍼마켓들이 공동으로 사이버 쇼핑몰을 개설, 반격에 나섰다.

27일 누리네트웍통신 (대표 박경원)
에 따르면 인터넷 쇼핑몰 '이숍코리아 (http://www.eshopkorea.co.kr)' 를 다음 달 초부터 서비스한다.

이 쇼핑몰은 전주 신일마트.군산 월명마트.익산 신동수퍼마켓을 비롯한 전북지역의 매장면적 5백평 미만 유통업체들이 만들었다.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신일마트의 박일현 (57)
대표는 "중소업체들이 박리다매의 대형할인점들과 개별적으론 경쟁할 수 없어 사이버쇼핑몰에서라도 공조하기로 한 것" 이라고 말했다.

'이숍코리아' 는 회원업체들의 오프 라인상의 공동구매 및 구매단가 인하도 촉진시켜 대형 할인점과의 경쟁력를 키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형식 기자 <seoh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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