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봄맞이 자녀 방 대청소

중앙일보

입력

연일 강추위지만 어느새 봄이 왔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 이미 지났고 며칠 후면 추위가 누그러지고 얼음이 녹기 시작한다는 우수다. 가정에서 봄맞이는 대청소로 시작한다. 겨우내 묵은 먼지를 털어내고 자녀 방에 봄 기운을 불어 놓어줄 대청소 비법을 생활가전업체리큅이 제안한다.

겨울 옷 수납 시 제습제나 신문지 함께 넣길

청소의 대 원칙은 ‘위에서부터’다. 먼지는 공기보다 무거워 위에서 아래로 가라앉기 때문이다. 진공청소기나 먼지떨이를 이용해 천정 먼지부터 제거하는 게 순서다. 면역력이 성인보다 약한 아이방이라면 먼지제거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리큅은 아이방 청소에 적합한 청소기로 후버사의 플래티늄 무선 청소기를 추천했다. 후버는 미국에 본사를 둔 100년 역사의청소기 전문 생산 업체다. 후버의 핸디형 무선청소기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손쉽게 미세 먼지까지 흡입해낸다.

먼지 제거가 끝나면 전등 갓에 붙은 때를 닦아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걸레에 세제를 묻혀 닦아내면 된다. 전구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마른 걸레로 닦아야 감전 위험도 없고 깨끗해진다. 천정 청소 다음은 큰 가구 닦이다. 옷장 속과 책상 구석구석에 뽀얗게 쌓인 먼지부터 말끔하게 제거한다.

쓸고 닦는 걸 마친 뒤에는 ‘과감하게 버리기’에 나서야 한다. 아이에게 더 이상 필요하지 않는 옷가지나 책, 학용품만 들어내 도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한층 넓어진다. 매년 성장하는 아이에 맞춰 새로운 물건을 사들일 수도 있다. 버릴 물건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책이다. 아이의 연령과 수준에 맞지 않는 책부터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

책 정리의 첫 순서는 아이의 현재 수준에서 읽을 만한 책부터 추려내는 것이다. 이것들부터 동화·과학 등 책을 내용별·분야별로 나누고 아이의 손에 잘 닿는 곳에 우선 정리한다. 책 수준이 높아 차차 읽어 나갈 책도 주변에 배치한다. 더 이상 읽을 필요가 없는 낮은 수준의 책들은 처분하는편이 낫다.

장난감과 학용품도 버릴 것과 쓸 것을 구분해야 쓰레기 더미처럼 쌓이지 않고 정리하기도 쉽다. 지속적으로 쓸 것은 물품별로 정리해 투명한 밀폐용기에 수납해두면 꺼내쓰기도 편리하고 아이에게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데도 도움이 된다.

옷장 정리도 필수다. 겨울 옷 정리는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서랍에 넣을 때는 같은 섬유끼리 모아서 두는 것이 좋고 옷을 종이에 싸거나 봉투에 넣어야 할 경우에는 흰 종이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편이 낫다. 종이에 묻은 표백제로 옷감이 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탁소에서 찾아온 옷은 증기가 완전히 빠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반드시 비닐을 벗겨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말린 뒤 옷장에 넣어야 옷이 변형되거나 마모되는 일을 막을 수 있다. 겨울옷을 한꺼번에 많이 수납하면 옷장이 습기로 눅눅해지기도 한다. 신문지나 제습제를 활용하면 옷 보관이 쉬워진다.

굵은 소금 활용하면 카펫·러그 깔끔해져

거실은 외부와 통하는 현관과 베란다를 마주하고 있어 먼지가 쉽게 쌓인다. 온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공간인만큼 청소에 공을 들일 필요가 있다. 리큅은 거실 청소에는 후버의 무선 스틱 청소기를 추천했다. 청소 방법도 간단하다. 거실에 깔아둔 카펫이나 러그 위에 굵은 소금을 뿌린 뒤 후버 무선 스틱 청소기로 빨아들여준다. 소금을 활용하면 살균 효과도 있고 소금 결정 표면에 미세 먼지와 이물질이 들러붙어 깔끔한 청소가 가능하다. 또 후버 무선스틱 청소기는 바닥 브러시가 장착돼 있어 카펫이나 러그가 청소기 압력에 달라붙지 않고 패브릭 소재 사이의 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다. 마루 바닥이나 대리석 바닥 등 표면이 매끄러운 곳을 청소할 때는 바닥 브러시 작동을 멈추면 된다.

소파나 가구는 전용 세제를 이용해 닦아주면 형태의 변형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아이가 거실 바닥이나 가구에 크레파스 등으로 낙서를 했다면 베이킹소다와 물을 2대 1로 섞어 더러워진 부위를 문지른 뒤 마른걸레로 닦아내면 말끔해진다.

리큅에서 후버의 청소기를 추천하는 이유는 청소 효과뿐 아니라 가족 건강을 위해서기도 하다. 후버 청소기는 작동 시 재배출되는 미세먼지가 최소화돼 재오염을 막아줘 가족 건강 걱정도 덜어준다.

▶ 문의=1566-6563

<채지민 pd myjjong7@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