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렛 패커드 CEO 회장도 겸직

중앙일보

입력

휴렛 패커드 (HP)
의 사장겸 최고경영자 (CEO)
칼리 피오리나가 회장 자리까지 맡게 됐다.

피오리나는 비상근 회장이었던 리처드 핵본의 자리를 이어받게 된 것. 핵본은 임원직은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피오리나의 회장직 등극은 HP의 매출 호조 등에 힘입어 '피오리나 체제' 를 확고히 다지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22일 HP가 10억달러를 들여 자사 주식을 매입해 주당 1달러 3센트 수익을 올리게 되며 4분기 15% 매출 성장이 확실하다고 보도했다.

한편 회계법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 (PwC)
의 관리.정보 기술 부문 컨설팅 사업부 매입을 추진중인 HP는 아직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홍수현 기자 <shinna@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