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2001 휘슬러 2257의 비밀 [3]

중앙일보

입력

페이지를 넘기느라 고생이 많았다. 자, 그럼 얼른 숨겨진 비밀을 밝혀야겠다. 궁금증만 커지는 것도 건강에 좋지 않으니...

그림과 같이 좌측의 파란색 부분에 마우스를 놓고, 오른쪽 버튼을 눌러보라.
뭐시라? 휘슬러가 없어서 못 눌러 본다고? .... 그렇담 할 수 없다. 그냥 눈으로만 보기 바란다. 아니면 구해서 직접 해 보던지..

비밀은 바로 이 파란색 바에 숨어 있다. property라는 메뉴를 눌러 들어 가 보면 그림과 같이 스타트 패널을 설정할 수 있는 옵션들이 보여진다. 사실 이 메뉴가 그렇게 특별난 것은 아니다. 이미 윈도95부터 있던 [작업표시줄 및 시작메뉴]라는 메뉴가 이쪽에 숨어 있는 것에 불과하다. 그러나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되어 있음은 불문가지(??).

lock the taskbar는 [빠른 실행]메뉴와 작업표시줄을 고정시킬 것인지, 크기조절을 할 수 있게 할 것인지 조정하는 옵션이다.

enable grouping of similar items는 새로운 기능인데, 두 그림을 비교해 보면 알기 쉬울 것이다. 작업표시줄에 여러개의 인터넷 익스플로러 같은 프로그램을 띄웠을 때 그룹으로 묶어 단순하게 보여줄 것인지, 띄워 놓은 만큼 다 보여 줄 것인지를 설정하는 옵션이다.

그룹화 시키지 않았을 때-띄운 갯수만큼 나열된다.
그룹화 시켰을 때-단순하게 모아진다.

[작업표시줄 및 시작메뉴] 설정 옵션을 다시 보면 맨 밑에 clean up the notification area라는 메뉴가 있다. 이 메뉴는 작업표시줄의 맨 오른쪽 부분에 보면 작은 아이콘들이 여러개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트레이라고 흔히 부르는 이 부분에 나타나는 아이콘들을 보여줄 것인지, 숨길 것인지를 설정하는 옵션이다.

각 아이콘들이 보이게 할지, 숨길지에 대한 옵션은 3가지가 있다. 비활성일때 숨기기, 항상 숨기기, 항상 보이기... 이렇게.
숨긴다는 것은 바로 위에 위에 있는 그림에서도 나와 있듯이 남색 화살표가 그려진 아이콘만 나타나게 하고 나머지는 숨겨주는 것이다. 이 아이콘을 누르면 다 나타나게 되고, 반대쪽 화살표 아이콘을 누르면 다시 숨겨준다.

반대쪽 모양의 화살표

그러고 보니 실제로 가장 핵심적인 비밀은 아직 알려주지 못했다. 다음 페이지에서는 정말 멋진 기능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이직
자료제공:pcBee(http://www.pcbee.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