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개성공단 북 근로자 5만 명 돌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2004년 말 가동을 시작한 개성공단의 북측 근로자가 5만 명을 넘어섰다. 통일부는 1일 “북측이 지난달 26일 직원 449명을 추가로 공급했다”며 “이로써 북측 근로자는 5만31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여성은 72%이며, 학력은 대졸 9.5%, 전문학교 8.7%, 고졸 81.8%로 전원이 고졸 이상이다. 의사·간호사 등 의료 자격증이 있는 근로자도 상당수다. 통일부는 “입주한 123개 남측 기업의 수요 기준으로는 2만 명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