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란 원유 협상단 이달 말 방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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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이란 제재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외교통상부·기획재정부·지식경제부 등 관계부처 대표단이 이달 말께 미국에 파견된다. 정부 당국자는 1일 “이란산 원유수입 감축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대표단을 워싱턴에 보내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감축폭을 정하지는 못하더라도 큰 로드맵을 갖고 얘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란산 원유 감축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자료를 제시해야 하기 때문에 경제부처도 다수 참여할 것”이라며 “차관보급이 대표를 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지난달 16~18일 이란 제재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대표단을 한국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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