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게임 중계] 탱구리·투자상담사 본격 리그대결

중앙일보

입력

전일 독주채비를 갖췄던 탱구리와 투자상담사가 각각 일반리그와 스타리그에서 본격적인 독주에 나서며 리그를 뛰어넘는 대결구도를 잡아가고 있다.

Joins.com이 스타트레이드와 함께 하고 있는 주식투자게임 64일차인 19일 대부분의 게임참가자들이 전일의 충격을 의식한듯 조심스런 매매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종목에 손을 댄 참가자들은 장이 여전히 약세를 보인 탓에 상대적인 열세를 보였다.

일반/대학생리그에서 탱구리는 한글과컴퓨터의 손실을 현대전자에서 만회하며 오히려 수익률을 4%P가량 높였다. 탱구리의 누적수익률은 137.85%로 140%를 웃돌던 한달전의 영광을 되찾게 됐다.

탱구리와 70%P 차이로 장신개미가 2위를 차지했고 소폭 수익률이 상승한 아우토반과 보미가 3, 4위로 뒤를 따랐다.

kingman은 개장초 전일 매수했던 대원제지를 손절매한 것을 비롯, 장중 서울제약, 세방기업우 등에서 잇따라 손실을 보면서 수익률이 27.41%P나 빠져 5위로 밀렸다.

스타리그에서는 투자상담사의 독주가 눈부시다. 투자상담사는 동아건설, 국민은행등에서 짭짤한 수익을 내며 약세장에서 무려 10%P이상 수익률을 높여 누적수익률 96.32%로 스타리그 역대수익률 중 가장 높은 기록을 나타냈다. 향후 일반리그 탱구리와의 싸움도 볼만해 질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순위도 전일과 동일했지만 2위 bullbear의 수익률이 정체상태에 놓인데다 Popstock과 xwing의 수익률이 크게 하락해 당분간 투자상담사를 상대할 적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필명을 누르면 실시간 매매내역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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