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 한국 남녀, 동반 부진

중앙일보

입력

남녀 미스트랄급 첫날 경기에 출전한 한국 남녀 대표팀이 나란히 부진했다.

여자 미스트랄급에 출전한 주순안(여수시청)은 17일 러시커터스베이의 요트경기장에서 열린 첫날 1-2차 레이스에서 각각 13위와 11위에 그쳤다.

남자 미스트랄급의 옥덕필(거제시청)은 1-2차 레이스에서 21위와 28위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올림픽 종목중 유일하게 바다에서 펼쳐지는 요트는 하루 2레이스씩 총 11차 레이스가 실시되며 레이스별 벌점 순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레이저급의 김호곤(보령시청)과 `부부 올림픽대표'로 화제를 모은 주순안은 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16위에 올랐고 옥덕필은 33위를 기록했었다. (시드니=연합뉴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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