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갤럭시S ‘브랜드 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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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포브스코리아가 올해 처음 제정한 ‘2012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 37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이번에 수상한 브랜드는 고객 만족과 신뢰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KB국민은행·미래에셋증권·동부화재·삼성생명·한국투자신탁운용 등 금융 부문 브랜드는 서비스 혁신과 고객만족우선경영 철학이 돋보였다. 민병덕 국민은행장은 “2011년 9월 말 기준 거래 고객 2697만 명으로 우리 국민 절반 이상이 국민은행을 찾는다”며 “존경받는 100년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스마트TV·갤럭시S·지펠·휘센·트롬·루이까또즈·스타벅스는 세계 시장에서 통하는 글로벌 브랜드다. 보루네오·자이·금호타이어·코오롱스포츠·엘리트·이브자리는 뛰어난 품질로 트렌드를 주도하며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았다.

 롯데백화점·G마켓·롯데슈퍼·농협하나로마트는 해당 분야를 대표하는 브랜드다. 공통점은 브랜드 역사와 고객 참여 서비스가 뛰어나다는 점이다. 대한항공·금호고속·T·듀오·튼튼병원·롯데월드·임페리얼·하이원리조트도 마찬가지다. B&B·하이포크·선비숨결·액츠·피죤·제일벽지·버금송이는 친환경과 안전성이 뛰어난 제품들이다. 이명호(한국외국어대 경영학부 교수) 심사위원장은 “소비자 참여를 통해 각 분야를 대표하는 브랜드를 선정했다. 브랜드 대상이 시장에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30일 오전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어떻게 선정했나=국가브랜드위원회와 지식경제부가 후원한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쳤다. 사전 기초조사로 129개 부문 540여 후보 브랜드를 선별한 뒤 2011년 10월 11일부터 25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소비자 설문조사를 했다. 여기에 브랜드 인지도·선호도·충성도·신뢰도, 서비스 만족도에 대한 소비자 조사와 기업의 마케팅 전략을 평가해 합산했다.

※상세한 내용은 포브스코리아 2월호에서 볼 수 있습니다.

조득진 포브스코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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