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임대아파트 입주권 준다” 속여 12억 꿀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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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서울지방경찰청은 “임대아파트 입주권을 주겠다”고 속여 저소득층 노인 83명에게서 12억7000만원을 받은 혐의(사기)로 권모(54)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이모(5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권씨 등은 유령 복지재단을 차려 놓고 노인들에게 “회원 접수비 5000만원만 내면 아파트에 입주시켜 주겠다”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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