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나스닥 이틀째 상승, 다우는 하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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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지수는 이틀연속 상승하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하락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나스닥지수는 첨단기술주의 강세에 오라클의 순익증가 기대감이 합세, 전날보다 19.97포인트(0.51%)
오른 3,913.86으로 마감했다.

나스닥 시장에서 반도체주들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초반 강세를 보이던 시스코, 인텔 등이 막판에 힘없이 약세로 밀리면서 지수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전일보다 3.6%나 떨어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일보다 0.21% 내렸다.

다우지수는 유로화의 약세로 인해 소비관련 다국적 기업인 맥도날드, 코카콜라, P&G 등의 약세로 전날보다 94.71포인트(0.85%)
하락한 11,087.47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S&P 500 지수도 4.04포인트(0.27%)
내린 1,480.87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뉴욕 증권거래소 10억1,000만주, 나스닥시장 16억8,000만주였다.

Joins 구은미 기자 <emgu@joins.com>

◆주식관련 기사는 Joins 주식면 참조 (http://money.joins.com/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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