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硏 "코스닥 환경관련주 테마주 부상 전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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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환경호르몬 파문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코스닥시장의 환경관련주들이 테마주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동우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은 6일 코스닥시장 환경관련주로는 성광엔비텍과 한국아스텐엔지니어링, 대경테크노스, 디에스피, 스페코 등이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코스닥 시장 안정화 대책에도 불구하고 약세장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환경관련주 등 개별종목들이 당분간 틈새시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종목별로 보면 성광엔비텍은 수처리 전문 환경설비 업체로 미생물배양을 통한 하수 및 폐수처리 장치 등을 생산하고 있는데 바닥 확인후 상승세로 전환하고 있다.

또 한국아스텐엔지니어링은 이동식 아스콘 재생기를 개발, 판매하는 업체로 5천원선을 단기 지지선으로 최근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다.

대경테크노스의 경우 산업용 보일러와 열교환기 전문 생산업체로 관계사인 대경기계기술을 통해 환경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디에스피는 아스팔트 믹싱플랜트 전문 제조업체로 수처리 분야와 대기 및 소각로 분야 등 환경사업에 진출하고 있으나 단기 급등한 종목이다.

이밖에 스페코는 아스팔트 믹싱 플랜트 및 환경 설비 전문 업체로 주가가 장기간 횡보국면을 보여왔으며 거래량이 증가하면 투자 유망한 것으로 보인다.(서울=연합뉴스) 권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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