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나스닥 폭락, 다우는 소폭상승

중앙일보

입력

나스닥지수는 6일만에 큰폭으로 하락한 반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노동절 휴무를 마치고 개장된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인텔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의 영향으로 나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91.15포인트(2.15%)
하락한 4,143.18로 마감했다.

개장초 인텔의 약세에 영향을 받아 기술주들이 이날 장중 고전을 면치 못했다. 나스닥과 다우지수에 함께 산정돼 있는 인텔주가는 4% 이상 급락하며 두 지수를 끌어 내렸다.

그러나 다우 지수는 사흘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코카콜라 등 블루칩과 장후반 강세로 돌아선 금융주에 힘입어 21.83포인트(0.19%)
상승한 11,260.61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S&P 500 지수는 13.69포인트(0.90%)
하락한 1,507.08을 기록했다.

Joins.com 구은미 기자 <emgu@joins.com>

◆주식관련 기사는 Joins 주식면 참조 (http://money.joins.com/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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