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산업, IT전선사업 대폭 강화

중앙일보

입력

㈜진로산업(대표 주상훈 朱相勳)은 그동안 추진해 온 광통신케이블 생산설비 증설과 근거리통신망(LAN)케이블 생산설비 신설공사를 마치고 9월 1일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상장회사인 진로산업은 이에 따라 광통신케이블 연간 공급능력이 기존의 25만㎞(Fiber ㎞)에서 80만㎞로 급성장했으며 근거리 통신망용 UTP(무편조) 케이블도 연간 100억원 규모의 공급능력을 갖게 됐다.

특히 이번 설비확충으로 금년도 광케이블 매출은 지난해보다 160% 증가한 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진로산업은 그동안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광케이블과 LAN케이블의 수요에 대한 공급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광통신케이블 생산설비 증설에 30억원, LAN 케이블생산설비 신설에 15억원 등 모두 45억원을 투자했다.

진로산업은 이밖에 화재시 유독가스 및 연기에 의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화재가 번지지 않도록 하는 특성을 지닌 저독성 난연폴리올레핀케이블을 국내 최초로 6개타입, 276종 전품목에 대해 KS인증을 획득하고 양산체제에 들어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