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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청년과학자들 연구사업 활발

중앙일보

입력

북한 과학원의 청년과학자들은 `강성대국'' 건설에 이바지하기 위해 과학연구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평양방송이 28일 보도했다.

평양방송에 따르면 조종기계연구소의 청년과학자들은 창고에서 소재를 내오는 것부터 시작해 소재가 운반되고 완성된 가공품이 창고에 보관되기까지 무인자동화가 실현된 생산공정인 `유연생산세포'' 연구의 마무리 단계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 이곳 청년과학자들은 자동창고, 로봇, 무인운반차, 무인조종선반 등으로 구성된 `유연생산세포'' 시험운전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또 중앙실험분석소와 중앙표준물질제정연구소의 청년과학자들은 철강재 생산에 서 중요한 문제로 지적됐던 강철분석 현대화를 실현했으며 컴퓨터에 의한 용해분석 현대화도 실현했다.

이밖에 건축공학연구소의 청년과학집단은 구조역학계산, 전기조명 등 모든 요소들을 포함한 건축 설계를 컴퓨터로 할 수 있는 `3차전원설계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평양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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