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경제뉴스] 대우건설, 대한통운 지분 전량 처분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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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대한통운 지분 전량 처분

대우건설은 지난해 12월 31일 보유 중인 대한통운 지분 424만9216주를 8862억원에 처분했다고 2일 밝혔다. 매각대금은 차입금을 갚는 데 사용했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의 차입금 잔액이 1조6375억원으로 줄었고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190%이던 부채비율이 171%로 떨어졌다.

현대차, 지난해 전 세계서 405만 대 판매

현대차는 2011년 내수 68만3570대, 해외 336만8335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405만1905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선 전년 대비 3.6%, 해외에서 14.2% 늘면서 전체적으로 12.3% 증가했다. 아반떼는 국내에서 13만987대가 팔려 2011년 국내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 그랜저(10만7584대)와 쏘나타(10만4080대)는 각각 10만 대 넘게 팔렸다. 기아차도 이날 2011년 내수 49만3003대, 해외 204만6400대 등 253만9403대를 판매했다고 공시했다.

원앤원 프랜차이즈상 수상 이벤트

프랜차이즈 기업 원앤원㈜이 ‘2011 한국프랜차이즈 대상 대통령상’ 수상을 기념해 이벤트를 한다. 이달 말까지 ‘원할머니보쌈(www.bossam.co.kr)’과 ‘박가부대찌개-닭갈비’(www.parkga.co.kr)’ 홈페이지에서 응모를 받아 1등(1명)에겐 480만원 상당의 순금 20돈, 2등(3명)에겐 2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지급한다. 3등(5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백화점상품권, 4·5등(400명)에게도 1인당 2만~5만원 상당의 백화점상품권 및 고객우대권을 준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13일 각 브랜드 홈페이지.

11번가, 37인치 TV 선착순 판매

인터넷 쇼핑몰 11번가는 3일 오전 11시부터 94㎝(37인치) 풀HD LED TV 500대를 49만9000원에 선착순 판매한다. 국내 중소기업인 엘디케이가 만든 것으로 LG디스플레이의 패널을 썼다. 애프터서비스(AS)는 전국 170여 개 서비스망을 갖춘 엘디케이 제휴 업체가 한다. 구입 후 1년간은 무상 방문 수리를 해준다.

‘SPC그룹 해피봉사단’ 출범식

SPC그룹은 2일 서울 신대방동 사옥에서 전 임직원으로 구성된 ‘SPC해피봉사단’ 출범식을 했다. 허영인(63) SPC 회장은 출범식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 곳곳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봉사단은 이날 빵과 책, 털모자가 담긴 선물 100여 세트를 인근 대방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NHN, 국가기록물 300만 건 제공

NHN은 국가기록원과 제휴를 하고 국가기록물 약 300만 건을 네이버 전문정보 서비스(academic.naver.com)를 통해 제공한다. 국가기록원은 국가 기록 정책을 수립하고 국가 기록을 보존하는 중앙기록물 관리 기관으로 네이버 전문정보 서비스를 통해 조선총독부 기록물과 독립운동 관련 판결문, 6·25전쟁 관련 자료 등 희귀 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금융

기업은행, 청년인턴 240명 채용

기업은행은 상반기 청년인턴 24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서는 대학졸업자와 졸업예정자는 물론 고졸자도 채용인원의 20%인 50명을 선발한다. 서류전형·실무자면접·직무적성검사를 거쳐 다음 달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12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ibk.co.kr)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인턴으로 선발되면 5개월간 전국 각 영업점에서 근무한다.

외환은행, 기업활동 지원 상품 출시

외환은행은 신용보증기금이 발급하는 ‘일석e조 보험’을 담보로 은행에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일석e조 보험 담보 판매자금대출’을 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보에서 ‘일석e조 보험’ 증권을 발급받은 사람은 보험증권의 보험금액 범위 내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건별 매출채권 액면금액의 80% 이내로 최대 20회까지 나눠 대출받을 수 있다. 단 연체 중인 다른 대출이 있거나 신용관리 대상에 등록된 경우엔 추가 대출이 제한될 수 있다.

정책

전광우 이사장, 직원에게 떡국 배식

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2일 서울 송파구 본부 건물에 근무하는 직원 400여 명에게 떡국을 배식했다. 전 이사장은 이날 오전 임직원과 시무식을 한 뒤 점심시간에 1층 구내식당에서 이 같은 서비스를 했다. 연금공단 류동완 홍보실장은 “전 이사장이 올해 직원과 잘 소통하고 봉사하는 리더십을 보이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떡국 배식을 했다”고 말했다.

인물

손보 업계 첫 여성 부사장 탄생

손해보험 업계에 첫 여성 부사장이 탄생했다. 차티스손해보험은 2일 김소희(49·사진) 재무총괄(CFO) 전무를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2007년 손보업계 최초 여성 전무에 이어 첫 여성 부사장이 됐다. 차티스 측은 “김 부사장이 지난해 다수의 핵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주도한 점이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알리안츠생명·모토로라 코리아 등을 거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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