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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MBC 연예대상 ‘작품’에 준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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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4면

매년 연말 진행하는 MBC ‘방송연예대상’이 올해부터 달라진다. 대상을 ‘개인’에게 주는 대신 ‘작품’에 수여하기로 했다. 기존의 ‘연기대상’도 ‘드라마대상’으로 변경하고 드라마 작품에 대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방송사 연말 시상식에서 공동 수상 남발과 공정성 시비가 끊이지 않아 이런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이다. MBC는 “올 한 해를 빛낸 작품에 대상을 수여한다는 취지는 오랜 검토를 거친 것”이라고 밝혔다.

 대상을 제외한 최우수상·우수상·신인상은 각 부문별로 예전과 다름없이 남녀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29일 밤 9시 55분부터 생방송되는 ‘2011 MBC 방송연예대상’은 쇼·버라이어티 부문과 코미디·시트콤 부문을 나눠서 시상할 예정이다. 진행은 가수 윤종신과 연기자 박하선이 맡았다. ‘무한도전(사진)’ ‘나는 가수다’ ‘우리 결혼했어요’ 등 MBC의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진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1 MBC 드라마대상’은 30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홍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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