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션 켐프-브라이언 그랜트 맞바꾸나

중앙일보

입력

샨 켐프와 브라이언 그랜트가 트레이드 될지 모른다는 보도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오리건주 오리거니언 紙에 따르면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그랜트와 사인-후-계약을 맺은 후 클리블랜드의 켐프와 맞바꾸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리블랜드측은 당초 그랜트와 5년 이하의 계약을 맺을 경우 영입의사가 있다고 밝혔으나 6년까지 연장할 뜻을 보여 이번 딜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오리거니언지가 익명의 블레이저스 구단 관계자와 인터뷰한 내용에 따르면 양 구단은 그 어느때보다 트레이드를 원하고 있으며 선수 교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양 구단과 두 선수의 에이전트들은 일제히 노코멘트로 일관하고 있다. 켐프의 에이전트인 토니 덧씨는 그러나 "켐프는 개인적으로 블레이저스에서 뛰고 싶어 하며 밥 윗싯 블레이저스 구단주를 존경한다"고 밝혔다.

윗싯은 시애틀 수퍼소닉스 단장 시절 켐프를 드래프트한 바 있다. NBA각 구단은 내일(한국시간 2일)부터 자유계약 선수들과 계약을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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