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노르만.힝기스, 세계 1위 유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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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사이로 알려진 마그누스 노르만(스웨덴)과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가 사이좋게 남녀테니스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올시즌 프랑스오픈에서 준우승한 노르만은 1일(한국시간) 남자테니스협회(ATP)가 발표한 챔피언스 레이스 포인트에서 525점을 얻어 프랑스오픈 챔피언 구스타보 쿠에르텐(브라질)을 5점차로 따돌리고 1위를 지켰다.

그 뒤로 윔블던을 제패한 피트 샘프라스와 안드레 아가시(이상 미국)가 각각 457점과 368점으로 3,4위에 올랐다.

알렉스 코레차(스페인.357점)는 예브게니 카펠니코프(러시아.330점)와 레이튼 휴위트(호주.315점)를 따돌리고 7위에서 5위로 뛰어 올랐다.

여자테니스협회(WTA)랭킹에서는 힝기스가 6천145점을 획득, 2위 린제이 데이븐포트(미국. 5천337점)를 여전히 앞섰다.

윔블던 결승에서 데이븐포트를 꺾은 비너스 윌리엄스(미국.3천622점)도 3위를 지키며 4위 마리 피에르스(프랑스.3천424점)와의 격차를 벌렸다.

모니카 셀레스(미국.2천910점) 역시 5위에 그대로 남아 5위까지는 변동이 없었다. (파리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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