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글로벌(사장 김승정)의 홈쇼핑 브랜드 SK디투디는 인터넷 TV 전문업체인 벤처기업 홈TV인터넷(주)(사장 이장욱)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인터넷TV 쇼핑몰 사업을 본격화한다.
종합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SK디투디 (www.skdtod.co.kr)와 홈TV인터넷(www.home.co.kr)은 인터넷TV용 쇼핑사업과 관련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추진키로 하고 26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인터넷TV와 온라인 쇼핑몰이 연결된 새로운 개념의 인터넷TV 쇼핑몰이 등장한 것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SK디투디는 차세대 매체로써 주목받고 있는 인터액티브 TV(Interactive TV) 시장 초기에 진입함으로써 홈쇼핑 사업의 사업다각화를 추구하고 빅브랜드(Big Brand)로서의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구축한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또한 홈TV인터넷은 TV인터넷 쇼핑을 비롯하여 교육용 컨텐츠 등의 다양한 사업 제휴를 기반으로 하여 급속히 추진되고 있는 T-commerce의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兩社의 제휴를 통한 인터넷TV 쇼핑몰 서비스는 기존의 단순한 그림과 텍스트위주의 온라인 홈쇼핑에서 동영상 기법과 실시간 반송정보가 함께 제공되는 쇼핑정보를 이용할 수 있어서 새로운 쇼핑기법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중국 및 아시아 지역에서 홈쇼핑사업을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과 각종 마일리지를 통합적으로 관리해 온라인-오프라인에서의 다양한 고객 혜택 서비스를 준비중에 있다.
SK디투디 관계자는 "SK디투디가 지난 3년간 축적한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터넷 쇼핑몰을 비롯하여 무선 인터넷, 인터넷TV, 인터넷 방송 등 마케팅 영역의 다각화 전략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었던 것이 두 회사의 제휴 배경"이라며, "이번 제휴를 발판으로 쇼핑몰의 동영상화, 인터액티브 인터넷TV를 연계한 마케팅이 창출할 인터넷 쇼핑몰 사업에 대한 기대가 크며, 다양한 관련업체들과의 제휴를 추진하여 국내 최고의 인터넷 쇼핑몰 회사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디투디는 SK글로벌의 B2C 부문 쇼핑사업 전문 브랜드로 지난 1996년 런칭하였으며, 지난 3월 디투디 인터넷 쇼핑몰을 오픈하고, 6월 인터넷MBC(iMBC)와 제휴를 맺고 인터넷 쇼핑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SK그룹의 브랜드 파워와 종합상사인 SK글로벌의 마케팅 파워를 근간으로 카탈로그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디투디는 매년 3배 이상의 성장을 거듭하여 지난 '99년 고객 105만명, 연간 매출액 360억원을 올렸으며 2000년에는 1000억원 이상의 매출신장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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