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 주인공, 30세 이하에서 부자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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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래드클리프(22).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의 주인공 대니얼 래드클리프(22)가 영국 30세 이하 부호 순위 1위를 지켰다. 로이터통신이 29일 영국 잡지 ‘히트’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래드클리프의 자산은 5180만 파운드(약 925억원)로 추정된다. 래드클리프는 JK 롤링의 베스트셀러 『해리 포터』시리즈를 스크린에 옮긴 동명의 영화에서 7편 연속 주연을 맡아 세계적 스타로 떠올랐다. 래드클리프는 올해만 610만 파운드(약 100억원)를 벌어들여 1위를 차지했다.

영화계의 신성으로 부상한 로버트 패틴슨(26)이 지난해 5위에서 3위로 껑충 뛰었다. 판타지 호러물 ‘트와일라잇’에서 꽃미남 뱀파이어로 분한 패틴슨은 2490만 파운드(약 440억원)로 ‘해리 포터’의 엠마 왓슨(2390만 파운드·약 427억원)과 루퍼트 그린트(2170만 파운드·약 381억원)를 4 ,5위로 따돌렸다. 2위는 ‘캐리비언의 해적’ 시리즈의 여주인공 키아라 나이틀리(3090만 파운드·약 550억원)다.

강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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