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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재료에서 찾는다, 대한민국 먹거리의 미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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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브랜드파워를 강화하고 소비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2001년부터 격년제로 실시되다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해 올해 8회째를 맞은 농식품파워브랜드대전

농림수산식품부는 2011 농식품 파워브랜드에 전통·건강기능식품 분야의 한삼인을 대통령상인 대상에, 식품·외식 분야의 네네치킨을 국무총리상인 금상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한삼인은 2002년 농협중앙회가 100% 출자한 순수민족자본 회사인 ㈜NH한삼인의 브랜드로 ‘대한민국의 고려홍삼을 세계에 각인시킨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 다. 홍삼 공장 중 단일규모 세계 최대시설의 최첨단 GMP 시설을 통해 안전하고 우량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네네치킨은 HACCP 인증을 거친 품질 좋은 국내산 닭고기를 100% 사용한 외식 전문 브랜드로 원산지 표기 캠페인과 한국축산농가 보호 캠페인을 병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원예농산물 부문에서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은상)에 햇사레, 굿뜨래, 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상(동상)에 의성마늘, 고창황토배기, 이로로가 선정되었으며, 전통·건강기능식품 부문에서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에 교동한과, 쌍계명차, 청아띠(고춧가루), 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상에 하림 즉석 삼계탕, 섬들채(천일염), 전주대약고추장이 선정됐다.

식품·외식 부문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은상)에 양반(김), 천호통마늘진액, 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상(동상)에 원용덕의성흑마늘, 현대옥, 해우리가 각각 선정됐다.

상금은 대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1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농식품 파워브랜드 선발대회는 농식품의 브랜드파워를 강화하고 소비촉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1년부터 격년제로 실시해 오다 2007년부터는 매년 실시하여 올해가 8회째가 된다.

우수 브랜드 선정은 지난해까지 원예농산물, 전통식품, 식품·외식의 3개 부문에서 17개를 선정하였는데, 올해부터는 전통식품 부문에 건강기능식품을 추가하여 18개의 파워브랜드를 선발했다.

수입원료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현실에서 우리 국산 농산물을 가공하여 만든 제품의 브랜드에 중점을 두었으며, 대상을 받은 ‘한삼인’은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인삼 활용 및 해외 수출에 기여하는 등 모범적인 파워브랜드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전국 시·도·군 등을 통해 원예농산물, 전통·건강기능식품, 식품·외식 부문에 7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였는데 참여 브랜드 중 학계, 유통업계, 소비자단체 등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1차 서류심사를 통해 31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또 이를 대상으로 전문 리서치기관에서 일반소비자, 유통종사자, 외식관련인 등 1200명을 대상으로 2차 평가인 소비자 인지도 조사를 실시하고, 동시에 현장평가, 제품평가, 종합평가 등을 거쳐 최종 18개의 파워브랜드를 선정했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11월 9일 코엑스 ‘Korea Food Expo 2011’에서 이뤄졌으며 파워브랜드로 수상된 업체는 농수산물유통공사의 사이버거래소(www.eat.co.kr) 입점 및 이벤트 개최 등 다양한 마케팅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정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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