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방범과 홈오토메이션 활용

중앙일보

입력

신세기통신은 ㈜플레넷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 무선데이타망을 이용한 ''Cyber APT시스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무선데이타망을 이용한 ''Cyber APT시스템''은 기존 전력선과 이동전화 통신망을이용, 가정 내 모든 가전기기, 조명, 보일러, 가스 등 리빙시스템을 네트워크화하여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화재발생이나 가스누출 발생시 경보는 물론, 도둑 침입감지 및 침입경보기능까지 제공하며, 돌발상황이나 사고발생시 휴대폰 및 경찰서나 사설방범망으로 자동으로 연결된다. 특히 ''Cyber APT시스템''은 휴가나 출장 등으로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휴가지등 원거리에서도 실내조명이나 TV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어 항상 집 안에 사람이 있는 것처럼 보여 휴가철 도둑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

IMT-2000서비스 제공시에는 휴대폰으로 집 내부의 상황도 영상으로 볼 수 있게된다. 현재 ''Cyber APT시스템''은 올해 분양이 완료된 트럼프월드 1차, 2차와 삼성로얄 팰리스, 현대 서초EASⅡ 등 첨단 사이버아파트 1만여 세대에 기본 적용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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