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맥그레이디, 마이애미 히트로 이적

중앙일보

입력

미국프로농구(NBA) 토론토 랩터스의 만능 포워드 트레이시 맥그레이디가 마이애미 히트로 이적한다.

그동안 올랜도 매직으로부터 꾸준히 입단 제의를 받아왔던 맥그레이디는 마이애미의 센터 알론조 모닝과 전화통화를 한 뒤 마음이 바뀌어 마이애미와 계약을 맺게됐다고 12일(한국시간) 말했다.

그러나 올랜도는 맥그레이디의 마이애미행이 거의 확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마음을 돌려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이애미는 맥그레이디를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가드 앤서니 카터와 파워 포워드
PJ 브라운을 토론토에 보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올랜도<미플로리다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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