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식약청, 허위과장광고 식품판매업소 적발

중앙일보

입력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단순 식품첨가물을 섞은 제품을 질병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허위 과장광고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7개 식품판매업소를 적발, 관할기관에 고발 및 행정처분하도록 통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식품판매업소가운데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이피엔씨의 경우 단순 식이섬유가공식품인 미국산 `비그리아'를 간세포 해독작용이 있는 기적의 제품이라고 허위광고, 한병당 60만원에 모두 1억7천40만원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
고 있다.

또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식품수입판매업소인 트라이벨리인코는 미국산 건강보조식품인 `GB빌더'를 수입, 노화방지와 고혈압 등에 효능이 있는 성장호르몬인 것처럼 과대광고, 전국 40여개 시중약국을 통해 9천3백만원 어치를 유통시킨 혐의다.

(서울=연합뉴스) 서한기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