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3호선 고읍IC~회암IC 임시개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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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경기 북부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의정부와 양주를 잇는 국도 3호선 우회도로가 임시 개통된다. 국토해양부는 2013년 완공되는 국도 3호선 우회도로 중 고읍나들목(IC)~회암IC 구간(4.1㎞)을 18일 오후 3시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임시 개통하는 국도 3호선 구간은 경기 북부 통행 차량이 늘고 옥정·덕정·고읍지구 등 택지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교통체증이 심각해지고 있는 곳이다. 국토부는 전체 6차로 중 완공을 한 2차로만 개방한다. 임시 개통하는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의정부에서 양주까지 이동할 때 기존 국도 3호선을 이용할 때보다 35분 정도 통행 시간이 단축된다. 국토부는 또 국도 43호선에서 양주·동두천 방면으로 직접 진입할 수 있도록 자금IC를 추가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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