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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lace ⑬ 그랜드 하얏트 서울 ‘제이제이 마호니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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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면

10월 31일은 핼러윈 데이다. 핼러윈 데이는 기원전 500년 무렵 귀신 복장을 하고 집안을 차갑게 만들면 죽은 자의 영혼이 집 안으로 들어오지 못한다고 여겼던 켈트족의 풍습에서 비롯됐다. 서양의 이 오랜 전통은 이제 한국에서도 익숙하다. 특히 호텔가에선 핼러윈 데이마다 성대한 파티를 연다. 그중에서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핼러윈 파티의 원조가 있다. 바로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제이제이 마호니스’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토털 엔터테인먼트 센터 ‘제이제이 마호니스’는 올해로 핼러윈 파티 역사 24년째를 맞았다. 특급호텔 엔터테인먼트 센터가 수없이 부침을 거듭하는 동안 ‘제이제이 마호니스’만큼은 굳건히 제자리를 지켰다.

 ‘제이제이 마호니스’가 핼러윈 파티를 처음 연 것은 1988년이다. 컨셉트는 ‘올림피아드 핼러윈’. 88올림픽을 맞아 토털 엔터테인먼트 센터로 개장하며 국내엔 생소했던 테마파티를 시도한 게 시작이었다. 이후 해마다 다른 컨셉트의 핼러윈 파티를 선보였다.

 올해의 컨셉트는 ‘히말라얀 고양이 동물원’이다. 검정색과 오렌지색이라는 핼러윈 전통 컬러를 중심으로 신비한 분위기의 히말라얀 고양이 장식이 곳곳에 더해진다. 즉석에서 핼러윈 분장을 해주는 메이크업 부스가 마련됐고, 자신만의 핼러윈 의상을 자랑할 수 있는 핼러윈 베스트 드레서 콘테스트도 열린다. 하얏트 호텔 숙박권과 식사권 등을 주는 경품 추첨도 준비돼 있다. 라이브 밴드 ‘소닉’을 비롯해 디제이 JAL과 BD의 라이브 공연도 펼쳐진다. 파티에 입장하면 환영음료 한 잔과 따뜻한 호박 수프가 기본 제공된다.

이상은 기자

 ●제이제이 마호니스(JJ MAHONEY’S) 간단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델리, 라이브밴드의 공연이 있는 뮤직룸, 최신 음향 및 조명시스템이 갖추어진 댄스 플로어, 중앙의 아일랜드 바, 당구 시설과 야외테라스 룸 등 각기 다른 9개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핼러윈 파티 입장료는 1인 5만원. 10월 28·29일 각각 열리며 오후 6시 시작해 이튿날 오전 3시까지 이어진다.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 가든 레벨. 02-799-8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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