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윤리강령 선포

중앙일보

입력

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윤리위, 드림라인은 15일강남 테헤란로 섬유센터 대회의실에서 네티즌의 건전한 인터넷 이용문화 정착을 위한 기본소양인 `네티즌 윤리강령'' 선포식을 가졌다.

네티즌윤리강령은 최근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음란.폭력 등 불건전 정보 유통및 사이버성 폭력.사이버 명예훼손.인터넷도박 등 사이버 범죄와 같은 정보화 역기능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인터넷 홈페이지(www.safeinternet.or.kr)와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해 최종안을 마련한 것이다.

윤리강령은 특히 모든 네티즌에게 평등하고 개방된 사이버공동체를 자율적으로건설하고 가꾸자는 기본정신 아래 사이버 공간에서 다른 사람의 인권.사생활 존중,불건전한 정보 배격 및 건전한 정보제공, 바른 언어 사용, 바이러스 유포.해킹금지,ID 실명사용 등을 포함한 10개 행동규범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서는 네티즌 윤리강령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전유성, 전지현, 장혁 등 3명의 연예인을 네티즌 홍보위원으로 위촉하고 홍보캐릭터도 넷키퍼(Net Keeper)라고 명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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