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금년도 국가지정연구실 160개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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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부는 7일 경구 백신공학 기술(연구책임자: 충남대 김철중), 유전체 박막 응용 미소 기전소자 기술(연구책임자:LG종합기술원남효진) 등 연구과제를 연구하는 160개소를 금년도 신규 국가지정연구실(NRC)로 선정했다.

작년에 처음 시작된 NRC사업은 국가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해야 할 기술분야의 우수연구실을 발굴, 핵심 연구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실에 대해서는 향후 5년간 간접비외에도 매년 약 3억원 정도를 지원하며 2년후 단계평가를 거쳐 계속 지원여부를 결정하는데 평가결과 하위 20%과제에는 지원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과기부측은 밝혔다.

선정된 기관을 종류별로 보면 24개대학 연구실에서 88개 과제를 맡았으며 산업계(22개)에서 32개 과제, 정부 출연연구소(14개)에서 40개 과제를 각각 맡았다.

학교별로는 서울대가 19개 과제로 가장 많았으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 16개,포항공대 12개, 한양대와 연세대가 각 7개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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