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악의 달인, 명의 홍순민 교수를 만나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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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대 성형수술의 꽃이라 불리는 양악 수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각종 언론에서는 연예인들의 양악수술에 대한 소식이 매일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양악수술의 숨은 명의를 찾아 양악수술의 장점과 수술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다

양악수술의 숨은 명의로 알려진 홍순민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구강악안면외과 박사학위를 받은 후, 젊은 나이에 한림대학교 치과대학 교수에 올라 여러 권의 책을 출간하는 등 양악수술의 달인으로 손꼽힌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대한구순구개열학회 등의 국내 학회 정회원일 뿐만 아니라 해외 American Association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s,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s, European Academy, Asian 전문의들이 속해 있는 그룹의 정회원이기도 하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그는 이러한 이력만으로 달인으로 추앙받는 것은 아니다. 양악의 달인이라고 불리는 그의 가장 화려한 이력은 그간 그가 성공시킨 무수히 많은 양악 시술의 사례들이다.

그는 “최근 양악수술이 교정이나 치료 목적 외에도 단순 미용목적으로 시술되는 경우가 많다”며, “정도에 따라 수술법이나 턱 교정 방법 등이 달라지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할 점이 많은 수술”이라고 조언했다.

양악수술은 상악골과 하악골을 얼굴에서 분리하여 본래 있어야 할 자리, 혹은 원하는 얼굴형을 만들 수 있는 자리로 이동시키는 비교적 복잡한 성형수술의 범주에 속한다. 주로 치아와 잇몸이 돌출되어 전체적인 얼굴형에 영향을 미치는 돌출입, 사각턱이나 긴 턱, 주걱턱, 무턱 등의 턱의 문제, 얼굴 좌우가 대칭이 되지 않고 심하게 틀어져 있어 교정이 필요한 안면비대칭 등의 문제에서 시술된다.

이런 경우에 전문의의 진단과 상세한 상담에 따라 양악수술을 시행하면 외관상으로 얼굴이 작아지고 입체적인 성형수술 효과뿐만 아니라 부정교합이나 얼굴 틀어짐, 치아의 기능적인 문제 회복 등, 다방면에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실제 양악수술을 통해 교정할 수 있는 턱의 길이는 4∼7mm 정도지만, 수술 후 상악골이 회전하면서 축소되면서 아래턱이 안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시각적인 면에서는 그 두 배정도의 길이 감소 및 얼굴 축소 효과를 볼 수 있다.

홍순민 교수는 “치과적인 측면에서 시행되는 양악수술은 기존의 턱을 깎거나 다듬는 수술의 한계를 극복하여 입안 절개로 진행하기 때문에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수술 흉터나 회복과정에서의 상처에 대한 걱정이 없다”고 설명했다.

수술 후에는 턱 뼈의 이동에 따른 치열배정을 새로 해야 하기 때문에 치아교정을 함께 실시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양악수술 후의 치아교정기간은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평균 6개월~1년 정도를 수술 후 회복기간 및 교정기간으로 잡는다.

홍순민 교수는 “치아교정 없이 양악수술을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반드시 시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선택하여 본인의 턱 뼈 상태를 파악하고 수술 시 얻을 수 있는 장점과, 주의사항 등을 정확히 짚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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