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KCC웰츠타워, 용산역세권 개발 수혜 아파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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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은 11월 서울시 용산구 문배동 일대에서 용산 KCC웰츠타워(조감도)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아파트 232가구(전용 84~97㎡형)와 오피스텔 176실로 구성돼 있다. 지상 39층 2개 동 규모로 아파트의 경우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 가구 수의 76% 정도다

 단지 주변에는 용산국제업무지구·용산링크·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서울역국제컨벤션센터 등의 개발 호재가 밀집해 있다. 특히 용산역세권 개발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사업비만 1조4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용산랜드마크타워는 시공사로 삼성물산이 선정됐고, 용산역세권개발 측에서도 2013년 착공해 2016년에 완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5월에는 용산공원 정비구역이 지정·고시됐다. 용산공원조성지구(약 243만㎡), 복합시설조성지구(약 18만㎡), 공원주변지역(약 895만㎡)으로 나뉘어 개발된다. 개발 완료 후에는 여의도 면적에 버금가는 공원을 집앞에서 누릴 전망이다.

 교통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서울 지하철 1호선 남영역, 4·6호선 삼각지역, 6호선 효창공원앞역 등이 가깝고 서울 각 지역으로 운행하는 다양한 버스노선이 지난다. 또한 백범로, 한강로, 용산로, 강변북로 한강대교, 동작대교로의 진·출입이 용이하고 앞으로 개통될 신분당선 연장선과 GTX 등의 광역교통망도 갖췄다.

 생활 편의시설로는 아이파크몰·이마트(용산점)·롯데마트(서울역점)·CGV용산·용산전자상가 등이 인접해 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용산가족공원, 전쟁박물관, 효창공원 등 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많다.

 현재 용산 일대는 한창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다양한 대규모 개발계획으로 기존 노후한 주거환경에 대한 개선 기대감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분양문의 02-715-7700.

권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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